22일부터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첫 시행

우선, 김포 노선부터 운행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1-10-20 13:23:27




22일부터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첫 시행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최초로 시범 도입해 오는 10월 22일부터 순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대상노선 선정, 사업자 모집 공고·평가, 협상 등을 거쳐 추진되며 먼저 김포시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10월 22일부터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를 운행한다.

이어 광명·양주·시흥 노선이 11월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를 운행하며 12월 이후에는 용인, 이천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 하루 40회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은 이용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장착된 신규 차량으로 운행한다.

기존보다 앞 뒤 좌석 간 간격을 최대 54mm 넓히고 차량 대부분에 옆 좌석과 간격 조정 기능도 장착해 편안한 승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차량에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청정필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무료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승객석 USB 충전포트 설치로 이용객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에 노선운행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운전원 근로조건 개선 및 이용객 서비스 제고로 호응이 높다.

아울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해 많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연내 준공영제 대상 노선 18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구헌상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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