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0월 20일 “글로벌 부품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방산수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방산기업의 부품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국기연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부품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업무활동 결과를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국내 중소기업 5개사가 Raytheon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부품공급망 편입과 관련한 협력 업무에 적극 기여한 Raytheon사 및 Airbus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4개사는 중점 추진사업과 관심품목 정보를 공유했으며 국내 중소기업 4개사는 자사의 수출유망품목을 소개했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기연은 앞으로도 해외 및 국내 방산업체 간 상호 관심분야를 공유하고 수출가능품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 정책의 중점을 방산기술 확보에서 방산수출·방산육성으로 전환하고자 ‘절충교역’이라는 제도 명칭을 ‘산업협력’으로 변경하고 ‘산업협력 쿼터제’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행사는 향후 시행될 산업협력 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며 국제 방산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국내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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