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역량개발을 강화할 수 있는 계룡시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룡시는 18일 황상연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청소년복합문화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활동진흥법 상 시장·군수·구청장은 청소년 수련관을 1개 이상 설치·운영해야 하나, 그동안 계룡시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관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신도안면 남선리 1279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3554㎡ 규모로 북카페, 동아리실, 요리·음악연습실, 프로그램실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구성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계획했으며 센터를 통해 청소년 재능개발과 인적교류 공간 제공은 물론 청소년 욕구에 맞는 문화, 진로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센터 건립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지난 6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주변 주차장 추가 확보 진로 체험 및 학교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확보 센터만의 대표 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검토 결과 및 조치 보고가 함께 진행됐으며 새로운 안건으로는 청소년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는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센터로 이어지는 두계천 징검다리 설치 요구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시는 제안된 의견은 관련 법령 및 관계 부서 의견과 예산 등에 대한 사항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황상연 부시장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센터 건립 및 청소년 역량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