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상병헌 의원은 지난 13일 학부모들과 함께 온빛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한 통학로 확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온빛초등학교는 고운동에 위치해 있으나 재학생의 68%가 아름동 범지기마을 3·7·9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하교를 위해서는 교통량이 많은 세종로를 횡단할 수밖에 없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지도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통학로 점검은 기존에 설치된 세종로 보행육교 등하교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유도하기 위해 온빛초 학부모들과 온빛초 및 세종시 관계 공무원 등이 약 700m의 통학로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병헌 의원은 통학로 점검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지도 및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아름 중·고등학교 앞 170m 길이의 안전 펜스 설치를 비롯해 2019년 온빛초 인근 아름서1길 일대에 어린이보호구역 설정과 안전 펜스 및 옐로우카펫 등 설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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