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야외 레저활동이 빈번한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를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야외활동을 선호함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는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가 총 5,555건 접수됐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2019년에 비해 안전사고가 54.3% 급증했다.
자전거 안전사고는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계절별로는 가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 사례 및 유형,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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