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과 상품권 지원 신청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12일부터 시행한다.
원스톱 서비스는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고 상품권을 수령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고 상품권 수령을 위해 군청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권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이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예산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건설교통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본인이 면허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을 방문해야 하며 자녀나 배우자 등 타인이 대신 신청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건수는 2019년 20건에서 2020년 11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70세 이상 운전면허 점유율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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