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력 ‘GO’

정부 추진 상생소비지원금과 별도로 시행되는 계룡시만의 소비지원책

강승일

2021-10-01 10:53:59




계룡시청



[세종타임즈] 계룡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대한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성황리에 마친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은 정해진 요건 충족시 사용자에게 월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상반기 사업에 더해 충남형배달앱 일정금액 이상 이용 충족 시 비대면 소비 촉진 인센티브 5천원을 추가해 1인당 월 최대 3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계룡사랑상품권’으로 월 30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인센티브 지급이 자동으로 신청되며 30만원의 10%인 3만원을 모바일계룡사랑상품권으로 10월 사용분은 11월 10일 11월 사용분은 12월 10일 두차례 지원 받게 된다.

단, 30만원 초과 사용 시에도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관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인 만큼 일부 마트 및 주유소는 사용실적에서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충남형 배달앱 사용 독려를 위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월 30만원 이상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자 중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월 5만원 이상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내역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5천원을 더해 1인당 월 3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연중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10% 페이백을 결합해 10월·11월 두 달간 최대 20% 이상의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지원정책인 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과는 별도로 계룡시만의 소비지원 정책을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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