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환절기를 맞아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부춘 영구 임대아파트 해충방역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정기 방역이다.
시는 부춘아파트 1개 동 60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9일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12일까지 1회를 추가로 방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은 전문 업체에서 2인 1조로 세대별 싱크대와 화장실, 복도, 하수구 등을 소독하고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 박멸에 나선다.
이외에도 아파트 인근 조경수에 유충구제 및 해충제 등을 살포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 주거 어르신은 “바퀴벌레 등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시의적절하게 방역을 해주니 한 층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부분들을 파악하고 세심히 지원하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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