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소진예방 심리지원 실시

박은철

2021-09-30 06:20:51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관내 의료진, 공무원, 소방관 등 코로나19 현장 대응인력 약 800여명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대응인력의 극심한 스트레스, 우울, 소진심화 등을 예방하고 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현장 대응인력에게는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마음챙김 힐링키트가 배부되며 건강 전문가의 정신건강 정보 칼럼 각 직업군의 소진 예방 비결을 담은 글 7편이 문자로 전달된다.

특히 정신건강 정보 칼럼은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전문의와 심장내과 안계택 전문의 외 4명의 건강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 현장 대응인력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립세종수목원 트램 해설투어 및 치유의 정원 관람, 아로마·싱잉볼 명상 등 1일 치유 프로그램 마음챙김 명상 앱 1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조철현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현장 대응인력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장대응 인력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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