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읍면 필요사업 주민이 직접 선정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차 회의 개최, 2022년 읍면 자치계획형 사업 심의

강승일

2021-09-29 14:25:50




서천군청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이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해 2021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6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각 읍면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출한 우수 시책에 대한 사업 선정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형은 총 사업비 7억원 예산 범위 내에서 80점 이상 우수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2022년 예산에 반영하고 일반형은 읍면별 1억원 이내에서 주민자치회에서 발굴한 사업을 심의했다.

공모형 사업으로는 장항읍 기찻길 옆 어르신놀이터 조성사업 화양면 깔끔미방 설치사업 한산면 안전한 보행로 조성 마산면 탄소제로 물버들 복합문화공간조성 문산면 옛 우물 복원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포토존 설치사업이 신청됐으며 6개 읍면 주민자치 관계자가 직접 제안 설명 후 질의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형 주요 사업으로는 장항읍 맛나로거리 경관 조명 설치사업 서천읍 역사 인근 산책로 장미덩굴길 조성 마산면 물버들호수공원 둘레길 가꾸기 사업 등 특색있는 사업과 시초면 깔끔미방 조성사업 종천면 이동식 불법투기 카메라 설치 등 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이 선정됐다.

김병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각 읍면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은 해당 읍면의 특색반영 정도, 선심·낭비성 여부, 실현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주민의 시각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는 주민참여예산의 본보기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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