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교수·교직원 직무역량 4개년 교육 마무리

대한민국 발전상 및 미래정부 구상 전략 전수, 행정개혁 기여 등 성과공유

강승일

2021-09-28 12:50:07




우즈벡 교수·교직원 직무역량 4개년 교육 마무리



[세종타임즈] 우즈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 소속 교수와 교직원들에 대한 4년간의 직무역량 교육이 마무리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30일부터 보름간 우즈벡 국가행정아카데미 소속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교육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추진한 개발경험공유사업의 마지막 과정인 점을 고려해 사업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그동안의 행정개혁 변화 및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우즈벡 국가행정아카데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발해온 한국행정연구원의 ‘행정학 교과서 및 정책사례’, 서울대의 ‘신규 교육과정’ 등을 활용해 시범 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현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신북방정책 대상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정부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의 인적자원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개발경험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진행됐으며 올해 마지막 교육 과정이다.

그동안 국가인재원은 공무원 인사 및 교육훈련 제도에 관한 상담과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연수회, 초청 연수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상과 미래정부 구상 전략 등을 전수했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개발경험공유사업이 결실을 맺는 해인 만큼 사업 결과물이 우즈벡 교수와 교직원들에게 잘 전수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우즈벡의 성공적인 행정개혁에 기여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인재개발 협력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인재원은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면서 행정 한류 전파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협력대상 국가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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