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호탄리 주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기부

이종석·김종연 부부 소외이웃 돕기 위해 50만원 쾌척

박은철

2021-09-24 07:32:18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의 한 주민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남면은 호탄리 주민 이종석·김종연 부부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종석·김종연 부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만원을 카드 수령한 후, 그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중되고 있는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진승기 면장은 “기부자들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상생국민지원금을 쾌척했다는 점만으로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금남면에서도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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