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관공서와 학교 및 대표 식당 145개소가 지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140개소 인증 목표를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달성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섰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예산군청 구내식당이 충청남도 공공기관 1호 지정을 시작으로 군에 소재하고 있는 관공서 3개소가 선제적으로 지정을 완료했고 관내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학교 45개소와 어린이집 18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김치 제공에 뜻을 같이하며 지정을 완료했다.
군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속 홍보하며 수덕사와 스플라스리솜, 예당호관광지, 예산국수국밥거리 등 11개소도 지정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군은 병원, 복지시설, 휴게음식점 등이 운영하는 식당 시설까지 확대해 홍보 및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국산김치 인증제 지정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신청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인증마크를 교부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인증제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 “공공기관부터 국산김치 소비촉진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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