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군민 지급

미지급 대상 6166명 약 15억4천여만원 지원

강승일

2021-09-17 12:14:50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남 예산군은 충남도에서 개최한 국민지원금에 관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충남도민 전체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의회와 협력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에게도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비 50%를 지원받아 약 15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 7만7348명중 6166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으며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16일 오전8시 현재 지급대상 77.6%인 5만5250명에게 138억1250만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미지급 대상자가 빠짐없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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