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가 9월 19일 개청 18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3년 개청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한 계룡시는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완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계룡시 인구는 올해 8월말 기준 4만 3천여명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군인 및 군인가족이다.
인구는 적지만 도내에서 젊은 층의 비율이 가장 높아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다.
상하수도 보급률과 도로 포장률이 도내 최고 수준이고 계룡 IC, KTX 계룡역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범죄 및 교통사고 사망률도 도내 최저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다.
계룡소방서가 작년 9월 개소했고 경찰서 가스기술교육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도 건립 준비 중에 있으며 법원과 등기소 등 유치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계룡 제1산업단지는 100% 분양 완료했고 제2산업단지는 계약 및 기업유치 투자협약 80%를 달성했다.
시는 보다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보훈회관, 장애인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감성체험장, 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건립, 병영체험장 조성, 공군기상단∼괴목정도로 확포장 공사 등 국방수도로서의 상징과 위용 향상에도 힘써왔다.
특히 교육복지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 교육관련 민원으로 논산시까지 가야 했던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교육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 초기부터 재난안전대책 본부 및 선별진료소 운영, 24시간 방역대책 체제를 가동해 지역사회로의 확산 차단에 주력해 왔다.
계룡시 확진자는 9월 15일 현재 61명으로 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 100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4천여 세대의 공동 주택이 들어설 대실지구는 신도심지로서의 변모를 꾀하고 있고 이곳에 들어설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는 지난 9월 14일자로 건축허가가 완료됐으며 동반업체 역시 조속한 시일 내 착공이 예상된다.
내년 3월에 시범운영을 목표로 엄사면 향한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비롯해 동행데크길, 명상의 숲, 치유향기원 및 다양한 숲길이 들어서 새로운 산림휴양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수도 계룡시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시는 세계최초 軍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게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국제행사 개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이래 수많은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민·관·軍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금의 발전과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400여 공직자와 4만 3천 여 시민이 하나되어 계룡시의 미래비전을 차곡차곡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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