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문화 향유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9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태안군에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청년학교’와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청년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드론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해양레저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생활체육 실습 성평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별 20명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커뮤니티’는 청년 동아리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실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학습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동아리별 최대 15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지원되며 4차산업 문화·예술 스포츠 봉사 리빙랩 등 5개 분야로 구성되고 3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지역발전네트워크 협동조합을 보조사업자로 정해 사업 추진에 나서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돕는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군은 올해 충청남도 균형발전 사업 중 유일한 청년 사업인 ‘태안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창업생태계’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태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교육과 오피스 공간 제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청년지원 프로그램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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