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2022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산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대상은 시민들이 제안한 35개 사업으로 1인당 5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결과는 온라인 투표결과와 10월 예정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확정하게 된다.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12월 중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구창모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이 주인이 된 서산 구현을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까지 1년간 시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총 155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접수했으며 부서 검토를 거쳐 1차 35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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