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보람종합복지센터 입주

지역장애인 학대·차별 근절 등 장애인 권익옹호 강화 나서

박은철

2021-09-15 07:19:37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보람종합복지센터 입주



[세종타임즈]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15일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에 입주한다.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지난 2017년 12월 22일 설립했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 학대사건 현장조사·응급보호 피해장애인·가족·학대행위자 상담·사후관리 피해장애인 보호·피해회복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홍보 장애인 차별·인권침해 상담·교육 등이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립 이후 2021년 8월까지 관내 학대사건은 총 398건이 접수됐으며 사건 관련 피해자 지원 198건, 상담 1,031건, 응급보호 사례 12건이 지원됐다.

또한 장애인학대예방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예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으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설치·운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상담 및 교육 등 기능을 추가해 장애인권통합사업 체계를 마련했다.

이영옥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권익옹기관이 장애인학대로부터 장애인 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지역 내 장애인권을 보호하는 중추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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