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동면은 14일 동면 구도리 소재 보평공동묘지 외 3개 공동묘지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엔 의용소방대가 벌초를 실시한바 있으며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192기를 벌초했다.
의용소방대 및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에 약식의 위령제를 올리고 벌초는 물론 공동묘지 주변의 쓰레기 줍기, 덩굴 및 잡목 제거 등 환경정비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김종석 동면장은 “가족이 없어 안타깝게 방치된 무연분묘에 관심을 가지고 이른 시간부터 작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벌초를 통해 조상을 공경하고 후손의 도리를 일깨우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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