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13일 대천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읍면동장, 대천3동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 주요현안과 내년도 읍면동 시책구상에 대해 논의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가족 친지 모임 등 사적 모임 증가로 인한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신고 대응반을 편성·운영해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별 책임 분담제를 운영하고 사전예약률이 낮은 18~49세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적극 홍보해줄 것과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 신속하게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취약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연휴 전 도로변 제초작업을 완료해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 보조금 24 서비스, 충남형 공공배달앱 ‘소문난 샵’운영 방안과 섬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서지역 택배 정상화 운영, 75세 이상 도서민 운임지원,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등을 안내했다.
이밖에도 내년도 읍면동 주요시책으로 웅천읍의 독산해변 낙조공원 조성, 주포면의 민생콜센터 운영, 주교면의 사랑실은 찾아가는 가위손 운영, 천북면의 마을 역사책 발간, 남포면의 사랑찬 밑반찬나눔 사업 등이 보고됐다.
김동일 시장은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쾌적한 마을 관리와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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