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향연, '논어 인문학 특강' 영상으로 만난다

박은철

2021-09-10 16:35:43

 

 

 

 

 

[세종타임즈]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상임대표, 유문상)와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양동철)가 공동주관으로 세종시민들을 위한 비대면 인문학 특강에 나선다.

 

'가을밤, 인문학 향연에 초대합니다'의 부제로 열리는 논어 인문학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세태를 반영하여 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실시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인 공자와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유교 경전인 논어를 기본으로 하여 요즘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인 사상을 세종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4강으로 나누어진 이번 특강은 왜 인문고전인가를 시작으로 논어의 리더론, 교육론, 정치론에 대한 담론을 전하며 현 시대의 기본 소양이 무엇인지를 강사와 시민들 사이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논어 인문학 특강을 준비 중인 강사는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의 상임대표이기도 한 유문상 작가다. 유 작가는 한국교원대 박사 출신으로 현재 한국관광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인문고전 전문가로 유가의 길을 묻노니’, ‘공자뎐, 논어는 이것이다등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특히 공자뎐, 논어는 이것이다는 올해 2쇄에 들어간 저서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유 작가는 이번 강의는 지난 5월 세미연 창립 이후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던 것으로 세종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 19로 계속 미뤄지다가 이번에 비대면으로 실시하게 됐다어려운 시국일수록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더해지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는 930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이번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업무 담당자 연락처(010-3446-3586, 010-9001-8110)논어인문학 특강 신청합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강의실 입장이 가능한 링크 주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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