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화아분화 검경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딸기 정식 최적기는 9월 중순으로 화아분화가 이뤄진 묘를 정식을 해야 11월 말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화아가 미분화된 묘를 조기 정식할 경우 꽃대 출현이 늦어져 딸기 수확시기가 지연될 수 있고 적기보다 늦게 심은 경우에는 고품질 열매를 수확하기 어렵다.
시는 화아분화 유무 및 진행상태를 실체현미경으로 확인해 가장 적합한 정식시기를 파악해 농가별 정식 적기를 안내하고 있으며 화아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정식예정인 딸기묘 3∼5포기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화아분화 진행상태와 정식 적기는 센터에 방문한 농가에 한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검경을 통해 농가별 적기 정식 안내로 고품질 딸기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추후 정식 후 관리지도 등 재배기술 교육과 연계해 딸기 농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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