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가 개학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노후·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학생안전 및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정비반을 편성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요 도심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 24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통학길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소재의 도로변과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불법광고물, 음란·퇴폐행위 전단 및 벽보 등이다.
시는 노후 및 불량·불법 고정광고물은 업주의 자진보수와 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상태 불량으로 위험성이 높은 간판은 충남옥외광고협회 계룡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즉시 현지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불법유동광고물 발견즉시 수거함과 동시에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으로 올바른 옥외광고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선을 막아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및 불법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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