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추석 선물의 새로운 메카로

‘2021 추석 선물전’ 개최, 품질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저렴하게 구매 가능

강승일

2021-09-07 08:19:04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추석 선물의 새로운 메카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자랑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석을 맞아 선물을 사려는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추석 선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2021 추석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특산물인 6쪽마늘과 호박고구마, 꽃차 등을 비롯해 꽃게와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연 이래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개장 2년여 만에 연간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우수 농특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출하농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6쪽마늘과 호박고구마 등 태안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태안군이 직접 품질을 보증해 이용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추석 선물전에서는 태안지역 농특산품인 태안황토 6쪽마늘 황토 호박고구마 안면도 태양초 고춧가루 태안 삼광쌀 우리밀 세트 몽산포 참기름 및 들기름 생강진액 벌꿀 한과 꽃차 송화소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갈비와 불고기, 한우 등 축산물을 비롯해 오징어와 전복, 새우, 관자, 고등어, 태안 우럭포, 태안 꽃게장, 태안 새우장, 태안 게국지 밀키트 등 질 좋은 수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규모 농·어가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고 보고 앞으로도 북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운영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 화훼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호접란, 신비디움, 다육식물, 국화 등 꽃 판매를 시작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품목 도입을 검토하는 등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직매장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창구이자 관광객들이 질 좋은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점차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우수한 상품을 구입해 가족과 이웃에 선물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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