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시-온양민속박물관 상생협력 시민토론회’ 개최

온양민속박물관 시민의 품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강승일

2021-09-03 16:56:36




아산시, ‘아산시-온양민속박물관 상생협력 시민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일 아산문화공원 조성 본격 추진에 있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온양민속박물관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신탁근 온양민속박물관 고문, 최병식 경희대학교 교수, 유선종 아산문화재단 이사, 천경석 아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아산시의회 김영애 김수영 의원 그리고 아산시 관계자와 인근지역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아산문화공원 조성 방향과 온양민속박물관 외부공간과의 동선 연결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토론은 아산문화공원과 온양민속박물관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그리고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 대부분이 온양민속박물관 야외공간의 시민 무료 개방에 대해 공감하면서 온양민속박물관의 역사성과 상징성, 특히 야외 전시유물 보존 문제, 온양민속박물관 입장료 수입 감소에 따른 아산시의 재정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잇따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오늘 전문가와 시민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온양민속박물관과 협력하겠다”며 “아산문화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박물관의 소중한 유물들을 친숙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전통 문화유산을 품은 명품 문화예술 공간,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사랑하는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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