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30대 A씨는 앞서 확진된 공주 20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으며 격리 중 확진으로 자택 외 이동 동선은 없다.
또 다른 확진자 50대 B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공주 246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B씨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타 지역 방문력 등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병상을 배정받는 대로 확진자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관내 고등학생과 요양병원 종사자 확진으로 해당 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요양병원 종사자 및 환자 등 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장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노출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증상 모니터링 등 감염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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