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양성평등 웹드라마 ‘내 스타일은 내가 정해’ 호응

강승일

2021-09-03 09:56:22




홍성군, 양성평등 웹드라마 ‘내 스타일은 내가 정해’ 호응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청소년의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문화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세 번째 웹드라마 ‘내 스타일은 내가 정해-썸남이 틴트를 바른다’를 제작하고 홍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웹드라마는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한국 K-pop고등학교 학생 8명과 담당교사, 연기자 최은지, 굿펠라즈필름 서한림 PD의 전문지도를 받아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내 스타일은 내가 정해-썸남이 틴트를 바른다’는 성 고정관념을 깨고 남성도 외모를 위해 화장을 할 수 있고 여성도 치마가 아닌 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4분 분량의 영상이다.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알리고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홍성군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웹드라마 ‘내 스타일은 내가 정해-썸남이 틴트를 바른다’는 지난 12일 공개되어 조회수 1,360회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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