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2021년 상반기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 발간

강승일

2021-09-03 07:26:07




. 아산시, ‘2021년 상반기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 발간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1년 상반기 아산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시민들이 행정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억울함이나 답답함을 해소하고 권익구제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인 시민옴부즈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중간 보고를 겸해 준비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제정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위촉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은 올해 1월 1일부터 충남도 시군 중 최초로 상근활동을 시작했다.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시민 홍보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산시의회의 관심과 협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접수 처리된 민원이 53건에 달한다.

신청 분야는 주택건축 20건 교통·도로 14건 환경위생 4건 재정·세무 3건 산업·농림 3건 상하수도, 보건복지, 일반행정 각 2건 교육문화, 공원녹지, 기타 분야가 각 1건씩 접수됐으며 접수유형도 방문 20건 홈페이지와 이메일 접수 7건 우편 및 팩스 2건 읍면동 현장 상담 24건으로 다양했다.

민원 처리 현황은 시정 권고·의견표명 7건 합의·조정 3건 상담·안내 38건 이송·이첩 3건 각하 1건 조사 진행 1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동택·이상득 시민옴부즈만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행정과 제도로 발생하는 시민의 고충에 대해 시민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상담과 조사 처리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충 민원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반기 운영상황 분석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찾아가는 읍면동 고충 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이 고충 민원이 있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고충 민원 해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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