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식중독 예방’ 김밥 조리·판매업소 전수 점검

강승일

2021-09-02 13:31:05




홍성군보건소, ‘식중독 예방’ 김밥 조리·판매업소 전수 점검



[세종타임즈] 홍성군보건소는 최근 타지역의 김밥 조리판매업소에서 식중독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김밥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분식집 등 총 8개소의 김밥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김밥을 수거해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피해증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23개소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표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 된 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원재료 관리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여름 김밥으로 인한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오염된 계란이나 고기에서 발생하는 살모넬라에 인한 식중독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기구·기계 등 살균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저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우려가 커져 관내 음식점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위생관리 및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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