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디지털 기반 시민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강승일

2021-09-01 10:04:05




논산시 디지털 기반 시민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세종타임즈]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논산시 디지털 기반 시민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혁신적인 정책이나 사례들을 공유해 더 나은 주민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시는 일하는 방식 분야에 ‘디지털 기반 시민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온 시민 건강 빅데이터 사업’ 추진 사례를 공모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의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49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수기, 엑셀 작업 등으로 인한 이중 작업과 이에 따른 업무량 증가 등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 기반 통합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마을 현장에서 종이 기록지 없이 개인별 건강정보와 측정 결과를 태블릿PC에 바로 입력, 표준화된 데이터를 플랫폼에 저장하고 향후 마을별 건강현황과 건강문제를 분석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 효율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을별 건강문제 개선을 위한 주민건강자치조직인 100세건강위원회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주민 주도의 건강정책의 개발부터 결정까지의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건강자치공동체 실현을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고 건강문제 개선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웹용 업무시스템과 통계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해 시민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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