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퇴비 부숙 관리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 및 축산 농가의 경영 지원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내용은 퇴비 부숙 관리 장비 구입 지원과 부숙도 무료 검사 지원이다.
지원 장비는 퇴비 교반을 돕는 스키드로더와 부숙퇴비의 고른 살포를 돕는 퇴비 살포기다.
지난해 3월 가축분뇨의 퇴비부숙도 검사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올해 최고치인 스키드로더 48대와 퇴비살포기 18대를 지원한다.
스키드로더는 대당 1500만원을 퇴비살포기는 대당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장비는 축산농가의 분뇨의 적정 처리와 악취 민원 예방, 퇴비 품질 향상을 도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는 퇴비 부숙도 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규모 900㎡ 이상과 미만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검사를 받아야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퇴비를 살포할 경우 최대 2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신청은 매월 둘째주·넷째주 월요일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로 하면 된다.
김윤규 축산과장은“농업활성화를 위해 퇴비부숙도 관리 장비구매와 부숙도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며 “축산 악취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