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교부세 등을 포함한 이전수입 422억원 국·도비보조금 502억원 지방세 및 잉여금 등 자체수입 219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658억원 대비 1143억원이 늘어난 8801억원 규모다.
1143억원은 일반회계 1108억원, 특별회계 34억원, 기금 1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증액사업은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 179억원 저소득층추가국민지원금 5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26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 51억원 예산1100년기념관건립 81억원 효교천생태하천복원 2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20억원 기본형공익직불제지원 19억원 소규모농가한시경영지원바우처 14억원 산림재해복구 12억원 시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13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 12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군민 7만여명에게 1인당 25만원씩을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이에 필요한 행정경비 등을 반영해 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추경안이 9월 10일 군의회에서 의결되는 즉시 현장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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