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미면에 두 번째 ‘수소충전소’ 오픈

수소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소차 보급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1-08-31 08:26:14




당진시, 정미면에 두 번째 ‘수소충전소’ 오픈



[세종타임즈]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국도 32번 국도 변에 위치한 당진휴게소 부지 내에 ‘하이넷 당진정미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8월 30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당진의 두 번째 수소충전소로 시내권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 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하이넷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 ~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충전시설의 용량은 시간당 25kg로 1일 12시간 운영기준 수소 승용차 약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그 외 충전 시간은 1대당 3~6분 소요되며 수소 판매가격은 kg당 8,800원에 판매된다.

그동안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에 따라 수소 차량 보급 실적이 미흡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이번 충전소 설치로 당진 관내 수소충전소가 2곳으로 확대되면서 수소 차량 보급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경서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우리 시는 수소차 구입시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만큼 수소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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