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실시

강승일

2021-08-31 07:45:45




아산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30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최근 3개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20~30대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6월 확진자 54명 중 21명, 7월 147명 중 69, 8월 308명 중 149명을 차지해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30대 확진자 중 외국인이 6월 21명 중 5명, 7월 69명 중 26명이었고 8월에는 149명 중 93명을 차지하는 등 외국인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유학생이 많은 관내 대학교에 이동검사소를 설치해 진단검사를 펼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를 병행했다.

특히 검사 후 검진자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에 대한 안내문을 3개 국어로 번역 배포했으며 일상생활을 하면서 유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선별검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확진자에 대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카자흐스탄, 우즈벡키스탄 등의 통역을 도움받아 확산 방지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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