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31.~9. 3. 강풍 동반 강한 비, 행안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낙하위험물 고정, 과수·농작물 조기 수확,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 등 강화

강승일

2021-08-30 16:46:41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8.31일부터 9.3일까지 당분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300㎜ 이상 예보됨에 따라, 계속되는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 오후 2시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강풍에 대비해, 도심지 내 간판, 공사장 가림막 등 낙하·비산위험물은 사전에 확인해 고정·철거하고 코로나19 가설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가을철 수확기를 앞둔 농촌지역의 과수·농작물은 낙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기 수확 등을 독려하고 양식장 등 수산 시설물은 인양·결박하도록 했다.

아울러 선행강우가 많았던 만큼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도심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수방대책, 피해 발생시 응급 복구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와 안전지대로의 일시적 주민대피 등을 과감하게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께서도 산사태, 침수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미리 대피하고 관계기관의 통제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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