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 공무원 윤여근 선수가 8월 31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는 2020 도쿄패럴림픽 사이클 H4등급 도로 독주 결선 경기에 출전한다.
19살 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를 갖게 된 윤여근 선수는 부여군청에서 공무원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며 지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핸드사이클 2관왕에 올랐다.
윤 선수는 생애 첫 패럴림픽 도전을 위해 작년 11월 휴직을 감행하기도 했다.
박정현 군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사이클은 도전과 희망, 치유의 세 바퀴로 굴러가고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다"면서 "윤여근 선수의 아름다운 질주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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