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15일 군수 및 간부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다짐대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 이경옥 소장을 초빙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간부공직자의 폭력예방을 위한 역할 및 관리자로서의 자세를 제시하는 현장형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공감 퀴즈대회’를 행정포털을 통해 개최해 성평등 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 및 참여율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대회 결과 우수부서 등에는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부서별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만들기’ 라는 주제로 다짐캠페인 전개, 10대 실천과제 책상 부착 등 적극적인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성차별 문화 및 관행 개선을 위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에 여성회관에서 ‘레인보우 릴레이’를 통해 성폭력 근절 공모전 수상작 릴레이 게시와 생활 속 불평등 개선을 위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지난 상반기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과제’를 확정해 전 직원에게 배포해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인지 교육과정을 수강토록 하고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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