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공공수혜서비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를 운영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보조금24는 정부에서 개인·가구에게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0여종의 서비스를 각종 홈페이지 방문 없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보조금24 지자체 시범서비스’ 공모에서 선정되어 2월 24일부터 4월말까지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보조금24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정부24에서 로그인한 후 보조금24 서비스 이용 동의를 거치면 본인 및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 신청 방법도 안내되어 있다.
또한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온라인 서비스와 동일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그간 각종 수혜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혹은 서비스 지원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보조금24를 통해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그간 부처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개별 행정기관을 방문해야했던 각종 서비스를 ‘보조금24’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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