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부 1차관, 신산업 TF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5대 신산업 분야 핵심과제 추진계획 확정

강승일

2021-08-27 15:40:18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27 10:00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TF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신산업 TF는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사회·경제구조 및 기술급변에 대응하고자 4.9일 출범한 범부처 협의체로 글로벌 시장 동향,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성장잠재력과 시장수요가 높고 정책대응이 시급한➊클라우드, ➋블록체인, ➌지능형 로봇, ➍디지털 헬스케어, ➎메타버스 등 5개 육성 분야를 선정하고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작업반을 구성·운영해, 핵심 추진과제 및 향후계획 등을 중점 논의해 왔다.

오늘 회의는 TF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5개 분야별 핵심과제 등을 논의·확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신산업 TF는 총 7차례의 공식 작업반 회의를 비롯해,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 등과 수차례 간담회·현장방문을 실시해 애로사항 및 정책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먼저 인공지능 발전과 로봇수요 확대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로봇산업에 선제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➊‘‘21년 로봇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했고 닥터앤서 클리닉, 인공지능 앰뷸런스 등 의료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➌‘디지털 뉴딜 2.0 실행을 위한 정밀의료SW 선도전략’도 마련했다.

한편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➍‘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억원 차관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全기술·산업간 융합 확산 등 사회·경제구조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역동성을 촉진하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문체부 등 관계부처에 대해 추가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작업반에 참여 중인 유관기관 및 민간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정부는 오늘 논의 결과를 반영해 신산업 TF에서 검토 중인 분야별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만간 발표될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서 동 기본계획을 뒷받침할 세부 정책과제를 담은 ‘클라우드컴퓨팅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활동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전략과 신원증명 등의 핵심기술로 활용 중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확산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산업 TF를 통해 마련된 핵심 과제들은 혁신성장전략회의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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