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과 가로림만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2021년~2022년 서산시 환경교육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시는 앞서 금년 4월 환경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를 개정 완료했고 추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6월 전담부서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서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활용한 생태학습장 운영,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학교 운영,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 등 7개 부서에서 총 6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아, 학생, 전문가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1개 환경교육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관내 학생을 비롯한 시민의 체계적인 환경교육 보급을 위해 환경교육계획의 자문역할을 하는 서산시 환경교육진흥위원회를 연내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에는 우리시가 친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되어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선정 공모”에 응모하고 지역을 위한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서산시 공무원에 대해 환경교육을 연간 2시간 이상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산만의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환경교육대학,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 유아·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을 추진해 시민의 환경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시민에게 지역 환경과 환경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산시 환경교육의 거점인 생활환경교육센터도 자원회수시설과 연계해 설치하겠다고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민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도록 기틀을 만들고 나아가 시민 스스로 각종 환경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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