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760억 7,644만원 증액한 1조 320억 8,979만원 규모다.
예비 심사 결과 과다 계상된 본청시설관리 등 6개 사업에서 8억 5,008만원을 감액하고 그 재원으로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대안교육 위탁교육지원, 아름중 제2캠퍼스 준공 지연에 따른 이동식 학교 건물인 모듈러 교실 설치 등 5개 사업에서 8억 5,008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아울러 6-3생활권에 바른유치원·바른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토지 및 건물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청 소관 2021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예산서와 사업설명서에 기재된 내용만으로는 사업의 내용와 규모를 파악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에게 예산서를 공개하는 만큼 사업명과 세부 산출내역 등을 세밀히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 결과 기정예산 대비 1억 8천만원 증액한 1,592억 1,074만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양심 양산·폭염키트 구매 등 사업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금남면 일원의 신속한 비상체계 구축을 위한 임시청사 이전 등 소방청사 보강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의 요구사항들을 잘 살펴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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