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주말에도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학습카페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진로-학력-진학 비전 선도학교가 중심이 되어 오는 9월 4일부터 고등학교 연합 주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주말에 학습카페 갈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에 학습카페 갈래?’는 비전 선도학교에서 주말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관내 모든 고등학생에게 개방해 주말에도 누구나 학교에서 마련한 학습카페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습카페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 중심 질의응답교사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이 공부하다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8시까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이며 운영 기간은 9월 4일부터 12월 초까지 주말에 운영된다.
운영학교 4개교 중 어디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학교별 자세한 운영 일정 및 제공되는 질의응답 교과는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서윤영 학생은 “처음에는 타교에서 자습하는 것이 조금 고민됐지만, 주말에도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학교 시설도 쾌적하고 선생님도 친절하셔서 공부에 집중하기에 정말 좋았다”며 “그냥 보내기 쉬운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세종대성고 김형설 교사는 “비전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도움이 되는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과 개인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2학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스로 세운 학업 계획을 실천하면서 주말을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 안내 자료를 배부하는 등 연합형 주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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