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 등 최일선 방역 현장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무더위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헌신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첫 확진자 발생 후 올해 5월 29일까지 43명의 확진자가 드물게 발생해왔으나 올해 7월 6일부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8월 26일 현재까지 103번 확진자에 이르는 등 두 달 새에만 50여명이 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직원들은 가장 무더운 시기에 방호복을 입은 채로 가장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했다.
8월 25일 0시 기준 군의 코로나19 검사 누계는 총 4만6959건으로 이 중 대부분이 확진자가 증가한 최근 두 달 새 집중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군의 인구대비 백신 접종율은 1차 기준 총 66.4%에 달해 충남 54.2%, 전국 51.2%를 10%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으로 보건소는 가족 간 불필요한 모임자제 및 군민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호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스스로가 방역요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만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하루 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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