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행정안전통계연보’발간, 행안부 주요통계를 한 눈에

지방행정, 안전정책 등 8개 분야 행정안전통계 수록

강승일

2021-08-25 16:52:21




연령별 인구(1세 단위)(2020)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 수록한‘2021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2020.12.31.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전자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 총 321개 통계를 수록했으며 이번에는 전자증명서 서비스, 전자정부 수출실적조사 결과 통계를 신규 수록했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 838명 감소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49세였으며 평균연령은 43.2세로 전년대비 0.6세 높아졌고 남성 42.0세, 여성 44.3세로 여성이 2.3세 높았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365일 필요한 민원을 신청·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24 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285,611,965건으로 전년에 비해 31.6%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 유형으로는 신청이 39.6%로 가장 많으며 발급 36.7%, 열람 23.7% 순이었다.

한편 일반 국민들이 관공서에 공문서를 전자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문서24의 총 문서유통 건수는 3,480,281건으로 전년에 비해 151.9% 증가했으며 송신은 238만 건, 수신은 110만 건 발생했다.

이번에 신규로 수록한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행정기관의 각종 종이증명서를 스마트폰 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하고 전자문서지갑 등을 활용해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2020년 서비스 활용 실적은 569,630건, 전자문서지갑 발급 건수는 434,92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263.1조 원으로 전년에 비해 3.9% 증가했고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0.6%, 인력운영비 12.5%, 환경 10.0% 순으로 높았다.

2020년 지방세는 102.0조 원으로 전년에 비해 12.8% 증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가축질병, 산불재난 등 사회재난은 25건 발생해 전년에 비해 10.7%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3,970.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1% 감소했다.

특히 가축질병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4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인명피해는 1,067명 발생했으며 그 중 감염병이 84.3%를 차지했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1,889,200건을 기록, 전년에 비해 85.4% 증가해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 신고가 157만 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2019년 4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교통안전 신고가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통계연보는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 책자로 배부되며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전자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책자에는 ‘공공누리 제1유형 마크’를 적용·발간해 누구나 출처 표시만으로 상업적 이용 및 변형 등 2차 저작물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안전통계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통계를 그래프와 표로 즉시 조회하고 엑셀 파일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국민이 행정안전통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통계 시각화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행정안전통계 시각화’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을 통해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연보에 수록된 다양한 통계가 증거기반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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