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확진자 14명 발생…관내 유흥업소 방문자 검사 당부

공주시보건소 진료 및 제증명 업무 잠정 중단, 코로나19 집중 대응

강승일

2021-08-25 14:19:46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앞서 확진된 공주#204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격리 전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24일 추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공주 #215~216 확진자는 시흥#2394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공주 #217~218 확진자는 지난 24일 동거 가족이 확진되면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 #219~226 확진자들은 앞서 확진된 3명의 직장동료들로 직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공주 #227번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이번에 확진된 14명에 대해 선행 확진자 접촉력이나 타 지역 방문력 등을 심층 조사해 감염경로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의 밀접접촉자 등을 신속하게 확인, 분류해 자가격리 통보 및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관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지난 8월 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유흥, 단란주점 방문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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