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글로벌 인재 양성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강승일

2021-08-25 09:49:17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동·서부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동부 8월 25일 서부 24일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전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다문화학생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미래 글로벌 인재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에서 대회 참가자가 발표하고 각 언어별 전문가인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전에 지도교사 협의회를 실시해 학교 현장과 함께하는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8개 언어·18개 학교, 서부교육지원청은 6개 언어·14개 학교 학생이 참가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6분 동안 자유로운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유창하게 발표했다.

금상 수상자는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대전시교육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이 언어적 재능과 문화적 소양을 바탕으로 좀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유창한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길러, 미래사회에 필요한 건강하고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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