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산 삼가지구 지적재조사 이동민원실 운영

70여 토지소유자·주민 방문 300여 필지 경계 조정 협의

강승일

2021-08-25 09:41:47




금산군, 진산 삼가지구 지적재조사 이동민원실 운영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진산면 삼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23일 삼가1리, 24일 삼가2리 마을회관에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 총 492필지에 대한 기존도면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며 국비 9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일필지 측량을 완료하고 사전 토지 경계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총 4명의 담당자가 이동민원실을 운영했으며 총 70여명의 토지소유자 등이 이동민원실을 방문해 300여 필지에 대한 경계 조정 협의를 완료했다.

방문한 주민들은 필지별 세부 현황측량 결과 및 사업지구 내 드론 촬영 영상에 지적도를 오버랩해 만든 도면 기준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경계 협의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경계 협의는 토지에 대한 실제 이용현황을 측량해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고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이동민원실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경계를 조정한 결과 주민 이해도 및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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