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 독곶 ~ 대로’ 기재부 예타 통과. 4차선 확장 속도

9월 중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확정 고시

강승일

2021-08-25 07:55:34




‘서산 대산 독곶 ~ 대로’ 기재부 예타 통과. 4차선 확장 속도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서산 대산 독곶 ~ 대로’ 4차선 확장에 속도가 붙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산 대산 독곶 ~ 대로’가 기획재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후보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24일 기재부는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상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서산 대산 독곶 ~ 대로’ 확포장 사업은 국도 38호선인 대산읍 독곶 교차로에서 명지사거리까지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4.31km며 약 522억원이 소요된다.

노선은 대산 공단을 잇는 구간으로 출·퇴근 차량 등으로 상습 정체되며 대형 화물차량의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4차선으로 확장되면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공단의 물류비용 절감 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성과는 시가 민선7기 들어 사통팔달의 도로길 확충을 위해 충남도 및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예타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9월 중 확정·고시하고 순차적으로 국비를 투입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예타 통과는 대산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공단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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