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23개 공동체 현장점검 실시

강승일

2021-08-25 07:28:16




아산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23개 공동체 현장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간 ‘2021년 아산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23개 공동체의 사업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을 위해 사회적경제과 마을공동체팀과 아산시소통협력센터가 연계해 2개의 점검반을 운영했고 공동체 사업 경험이 많은 멘토 공동체 대표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사업 현장점검 및 사업컨설팅을 수행했다.

현장점검은 사업추진계획 및 내용의 준수 여부 보조금 사용의 적절성 여부 지역주민의 참여 정도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여부 사업 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동체 활동이 실제로 어떻게 추진되고 누가 참여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각 공동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는 방식을 채택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역량별 차등 지원 방식으로 새싹 단계 15개, 줄기 단계 7개, 나무단계 1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공동육아 나눔 부엌 마을신문 제작 플라스틱 리필 스테이션 운영 마을문화체험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송악면 동화1리의 부뚜막협동조합은 마을예술가의 재능기부로 도예, 목공 등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을 운영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온양5동의 공동육아공동체 별 헤는 아이는 아이들이 주가 돼 매주 지역주민 참여 체조 활동, 밭작물 재배 및 기부, 어린이 PPT 발표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공동육아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건의된 마을공동체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보조금 회계 지출 관련 찾아가는 사업컨설팅을 12월까지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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