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힐링치유원예 체험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가정, 유치원, 학교 등 92개소 310명 대상으로 버섯키우기 키트를 활용한 생활원예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하반기 힐링치유원예 체험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 60명으로 신청방법은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은 식물을 활용한 장식품 ‘테라리움, 향기주머니’만들기와 아로마, 허브티를 활용한 명상 활동으로 진행되며 시는 오는 30일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9월 초 선발대상자에게 체험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대상자들에게 네이버밴드를 통해 안내 동영상을 전달하고 체험진행 내용을 기간 중 1회 이상 공유하며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영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식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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